
이 책은 묘하다. 정치에 대한 내용이 10%도 안되고 대부분의 내용은 심리학과 생물학에 대한 내용이다. 그렇다. 결국 정치 성향도 유전이라는 얘기를 하는 책인 것이다. 물론 혈액형, 키, 눈 색깔 정도의 수준은 아니지만 생각보다 의미 있는 수준으로 유전이 연관된다고 한다.
이 책을 읽고 정치 성향이 다른 사람이 '틀린' 것이 아니라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다를 수밖에 없도록 몸이 세팅되어 있다는 사실을 마음에 새겨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정말로 그렇다. 하지만 이 책을 솔직히 엄청 추천하지는 않는다. 좀 재미가 없다. 논문 분석 모음이 많은 교과서 같은 책이랄까. 그래도 읽어봐서 나쁘지는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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