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 정말 핫하다. 이동진 평론가가 이 책을 추천해주면서 현재 베스트셀러 1~3위를 오르락내리락하는 중이다.
줄거리는 어찌 보면 단순하다. 괴테 연구에 평생을 바친 "도이치"가 가족 여행에서 차의 티백에 괴테의 명언이 쓰여 있는 것을 보고 그것의 출처를 밝히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내용이다.
그런데 그 명언을 찾는 행보가 묘하게 재밌다. 어떤 작가의 추천평처럼 "지적 유희"를 느끼게 해준다. 그리고 요즘 책 답지 않게 주제의 무게가 너무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아서 이 작가의 다음 책을 또 기다리게 한다.
p.s. 괴테에 대해 하나도 몰라서 관련 부분은 읽어도 이해가 되지 않았다. 아는 사람이면 더욱더 재밌게 읽을 수 있을 것이다.
p.s. 2. 누군가에게는 단점이 될 수도 있는데, 소설 안에서도 공부하는 기분이다. 서사 추진력 강한 소설을 기대하면 밋밋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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