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프 톨스토이의 중편 소설로, 분량은 100쪽 남짓이다. 잘나가던 판사 이반 일리치가 40대 중반에 갑작스러운 병을 얻고 죽음에 가까워지는 과정을 따라간다. 병이 깊어질수록 그가 보이는 희망과 절망, 버티려는 시도, 그리고 결국 자신을 직면하게 되는 태도 변화가 놀랄 만큼 현실적이다. 읽는 내내 ‘죽음 앞에서 무엇이 남는가’를 계속 되묻게 된다. 일, 권력, 돈으로 단단하다고 믿었던 것들이 무너진 자리에, 결국 관계의 온도만 남는다는 메시지가 강하게 남았다. 그래서 지금의 나는 무엇을 가장 중요하다고 착각하며 살고 있는지 돌아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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